주식을 하다보면 VI발동과 서킷브레이커, 사이드카라는 단어를 간혹 볼 수 있다.
서킷브레이커, 사이드카 보다는 주식 VI에 대해서 더 자주 들었을텐데 오늘은 그 개념에 대해서 안내하고자 한다
VI란 Volatility Interruption의 약자로써 변동성 완화장치라고 한다
변동성 완화장치(VI)란 개별종목의 체결 가격이 일정 범위를 벗어날 경우 주가급변 등을 완화하기 위해 2분간 단일가 매매 및 임의연장 30초의 냉각기간을 진행하는 가격 안정화 장치로 동적 VI와 정적 VI로 나뉜다
동적VI(동적 변동성 완화장치)는 직전 체결가격을 기준으로 2~3% 이상 벗어나는 경우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
정적VI(정적 변동성 완화장치)는 전일 종가기준으로 10% 이상 주가 변동 시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한다
쉽게 이야기하면 주식VI(Volatility Interruption)는 개별 종목의 급등/급락을 막아서 주식 시장이 안정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막아주는 안전장치라고 생각하면 되며 VI가 발동되면 일정시간 동안 일만매매가 정지된다
VI 발동은 해당 종목이 변동성이 있다는 뜻으로 일부 투자자들은 이 점을 활용하여 VI단타를 진행하는 분들도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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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킷브레이커(circuit breaker)란 주식시장의 일시적인 매매 거래 중단 제도를 일컫는다. 코스피나 코스닥지수가 전일 대비 10% 이상 폭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하는 경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다.
쉽게 이야기하면 주식 시장이 과열되면 투자자들의 판단이 흐려져 투매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이를 완화하기 위해
잠시 주식시장의 스위치를 끄는 행위라고 생각하면 된다
1단계 - 종합주가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8% 이상 하락이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발동
2단계 - 종합주가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5% 이상 하락이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발동
3단계 - 종합주가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20% 이상 하락이 1분 이상 지속되는 경우 발동
※ 3단계 발동시 주식시장의 거래는 조기 마감
*주식시장 개장 5분 후부터 장종료 40분전까지인 오후 2시 50분까지만 발동한다.
*각단계는 하루에 한번만 발동할 수 있다.
*3단계 서킷브레이커는 장이 끝나도 발동이 될 수 있다.
매매가 20분 정지, 10분간 동시호가,단일가매매 전환
그후 30분이 지나면 서킷브레이커가 해체되고 정상적인 매매가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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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 일시 정지 제도로 선물 시장의 급등락이 현물시장에 과도하게 파급되는 것을 막기 위한 안전 장치로
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±5% 이상인 상황이 1분간 지속하는 경우 발동
선물가격이 전일종가 대비 5%이상 , (코스닥은 6% 이상) 상승과 하락이 1분이상 지속될시에 발동
주식시장 매매종료 40분전 (14시 50분) 이후에는 발동되지 않으며 각단계는 1일 1회만 발동된다.
사이드카가 발동되면 발동시부터 주식시장 프로그램 매매호가가 5분간 정지되며
그 후 5분이지나면 주식 사이드카(sider car) 발동이 해체되고 정상적인 매매가 진행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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